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측 협상파트너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초청장에는 중국에 각료급 대표단을 파견해 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새로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길 희망하며, 장소는 베이징이나 워싱턴이 될 수 있고, 시간은 “수주 내”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소식통은 중국에 협상 초청장을 보낸 것은 “트럼프 정부 중 일부는 중국을 상대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중국이 미국측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길 바라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번 ‘회담 요청’은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하기 전에 나온 것이다.

중국은 중미 경제통상 문제에서 입장이 확고하고 명확하며 바뀌지 않았으며, 미국의 압박과 언론플레이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6일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에 “중국은 중국 경제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수호할 자신과 능력, 방법이 있다”면서 “미국이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집대로 중국에 대해 새 관세 부과 조치를 취한다면 중국은 필요한 반격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