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을 맞아 임대시장이 전성기에 들어섰다.

중국 부동산중개업체 워아이워자(我愛我家)그룹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1월~7월 베이징 임대시장의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났고 그 중 7월 일반 임대의 거래 규모는 6월보다 12.2% 성장, 아파트 임대는 6월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일반 1인실의 평균 월세는 4,488 위안으로 6월보다 0.6% 하락했고 2인실의 평균 월세는 5,550위안으로 6월보다 8.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경우 1인실의 평균 월세는 5,074위안으로 6월보다 1.5% 늘어났고 2인실의 평균 월세는 6,270위안으로 6월보다 2.1% 증가했고 3인실 이상의 평균 월세는 8,549위안으로 6월보다 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후징후이(胡景暉) 워아이워자그룹 연구원 원장은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가 점점 80허우를 제치고 임대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우선, 일반 임대시장에서 90허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80허우와의 차이 또한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 임대 같은 경우 90허우가 차지한 비중은 40% 넘어 약 50%에 근접해 오래 전부터 80허우보다 큰 편”이라고 밝혔다.

임대인 주력층으로 부상한 90허우의 특징과 관련해 후 원장은 “첫째, 다원화이다. 90허우는 활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개성을 중요시하는 그들은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요구가 더 크고 특히 서비스 범위에 대한 요구가 높다”면서 “둘째, 유동성이 크다. 1선, 2선 도시의 차이가 점차 줄어들면서 수많은 90허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는 주로 임대를 하고 고향 또는 2선, 3선 도시로 가서 집을 구매한다. 따라서 향후 1선 도시의 임대시장은 더 활발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크고 2선 도시의 부동산 매매는 더 활기를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