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폭염이 연일 한국을 강타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피서를 위해 시원한 공항을 찾아 공항 내 음식료 시설 테이블과 벤치들을 모두 점령하는 통에 공항 관리와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 뉴시스가 지난 5일 보도했다.

한국 인천국제공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공항철도를 이용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53만3,030명에 달하면서 하루 평균 1만7,194명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인해 공항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노인들이 이해는 되지만 특수성을 가진 공공장소인 공항에서 노인들은 유관 관리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되도록 공항 이용객들의 정상적인 외출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노인들에게 더 많은 피서 공간을 마련해 피서 난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