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2017년 위생건강 사업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1758만명으로 그 중 둘째 자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의 기대수명은 2016년의 76.5세에서 76.7세로 증가했고 영아 사망율은 7.5%에서 6.8%로 줄었으며 임산부 사망율도 19.9/10만명에서 19.6/10만명으로 줄었듦으로써 중국 주민의 주요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중등 및 고수입국가 평균수준 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적 둘째 자녀 정책’이 2016년 1월 1일 공식 실시된 후 정책이 제대로 실시되어 출산율이 목표치에 달했는지 여부에 대해 늘 각계의 관심이 몰렸다.

입원분만 출산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신생아 수는 1758만명으로 그중 둘째 자녀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수치에 대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계자는 전면적 둘째 자녀 정책이 차츰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출산율은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7년 출생한 신생아 수는 2016년 대비 88만명이 줄었다. 국가위생계획생육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입원분만 출산 수는 1846만명으로 2000년 이후 인구가 가장 많이 태어난 해로 둘째 자녀나 세째 혹은 그 이상의 자녀 비율이 작년 출생인구의 45% 이상을 차지했다.

공보가 2017년 중국의 합계 출산율을 발표하지 않은 점을 주목할만 하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 수를 말하는데 이는 한 국가의 인구정책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도 하다. 국제적으로 한 국가가 유지될 수 있는 기본 합계 출산율은 2.1로 보고 있다.

<2016년 중국위생과 계획생육사업발전통계공보>에 따르면 2016년 중국 합계 충산율은 1.7로 나타났다. 양원좡(杨文庄) 전 국가위생계획생육기층지도사(司) 사장은 2017년 중국출생인구는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13.5’기간 중국 합계 출산율은 1.8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