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쓰촨항공 3U8633편이 운항 도중 조종석 앞유리가 파열되는 바람에 긴급 회항했다(신경보 어제 일자 보도). 이 사건에 대해 중국 민항국은 어제 기자 회견을 열고 수사팀을 구성해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민항국은 프랑스 항공 사고 조사국(BEA)과 에어버스사에도 이같은 결정을 통보했다. 프랑스 측은 전문 기술자를 파견하여 사건의 진상 조사 업무에 참여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민항국 안전 총감독 겸 항공안전판공실 주임인 탕웨이빈(唐伟斌)은 5월 14일 쓰촨항공사의 항공기 에어버스 A319, 등록번호 B-6419편 항공기가 충칭(重庆)발 라싸(拉萨)행 3U8633편으로 6시 27분경 이륙후 정상 고도인 9,800미터에서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청두(成都) 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조종석 오른쪽 앞유리가 갑자기 파열되면서 기내 압력이 급강하기 시작했고 승객 좌석에서는 산소마스크까지 내려오는 등 긴급사태가 발생했다. 앞유리 파손으로 여객기 일부 설비가 파손됐고 부기장과 승무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민항국은 현재 파악된 조사 정보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2011년 7월 26일 쓰촨항공에서 정식취항을 시작했고 파손된 우측 앞유리는 조립시 설치된 것으로 사고 직전까지 아무런 하자가 없었으며 보지유지나 교체한 적이 없다고 통보했다.

탕웨이빈은 이번 중대 돌발 사태에 대해 기장 및 기내 스텝들은 당황하지 않고 과감한 대처와 정확한 처리로 중대 재난을 막았고 이는 뛰어난 기술 수준과 직업 소양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기내 스텝 2명이 다쳤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회복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객 27명이 진찰을 받은 뒤 뚜렷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쓰촨항공은 현재 민항국 및 유관 기관 및 전문가들의 원인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만약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발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