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는 16일 새벽 한국과 미국이 최근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연합군사 훈련 등이 북측에 대한 도발과 적대행위라는 점에서 16일 열기로 한 북남고위급 회담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며 한국과 함께 이러한 국면을 만든 미국 또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한미 양국이 이달 11일부터 한국 전역에서 실시한 북측을 겨냥한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 도전'으로 최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반도 정세에 역행하는 ‘의도적인 군사 도발'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