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로드릭 하버드대 경제학자는 ‘성급한 산업화 탈피’의 개념을 제시하며 다수의 신흥경제주체는 성급한 제조업 위축으로 ‘중등소득국가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두 명의 유엔 고위 관료는 일전에 기고문에서 중국은 현재 세계 2위의 경제주체로써 다른 국가와 차별화된 경제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 글로벌화와 개발전략부 리차드 조엘 주임과 다니엘 푼 경제사무관은 얼마전 <중국의 산업전략 학습(Learning from China’s Industrial Strategy)>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글 중 중국은 현재 ‘중국제조 2025’전략에 힘입어 선진 제조업, 생산성 서비스업, 서비스형 제조업, 친환경 기술을 중점적으로 구축하여 완전한 산업화를 실현함으로써 ‘성급한 산업화 탈피’를 회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15년 제시한 ‘중국제조 2025’로드맵은 현재 중국의 산업현대화 프로세스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며 각국이 학습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두 명의 고위 관료는 로드맵에 따라 중국은 2025년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다국적 기업이 대거 출현할 것이며 글로벌 가치체인에서 상위단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2025년, 중국의 중요산업은 이미 국제 효율성 표준을 따르고 있을 것이고 2035년, 중국은 완전한 산업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제조 2025’ 개념은 일찌감치 대중의 시선에 들어왔다. 2015년 리 총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제조 2025’를 실시하여 제조업 대국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후 ‘중국제조 2025’는 그해 연도 이슈어로 급부상했고 회의, 시찰 등 각종 정부활동에서 총리 업무 포석을 관철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지난 5월 17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 총리는 ‘중국제조 2025’에 관해 다음과 같이 재차 강조했다. 스마트제조를 주요 공략방향으로 하고 ‘인터넷+’와 대중창업 만인혁신을 긴밀하게 결합하여 산업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터넷의 개방식 ‘쌍창(대중창업 만인혁신)’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중국은 독특한 경쟁우위를 제대로 발휘하여 ‘중국제조 2025’를 경제발전이 더욱 새롭고 더욱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의 극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국경제 발전방식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의 중요한 추동역량인 ‘중국제조 2025’은 점점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포브스지 인터넷판 기사는 중국은 ‘중국제조 2025’에서 제시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이 계획은 제조업 혁신 강화와 산업고도화 실현에 목적이 있다며 산업혁신 실현은 중국제조업이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