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상무부는 2018년 12월 중순 기준 중러 무역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2018년은 중러 통상협력이 명실상부한 성과를 거둔 한 해라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선도와 적극적 추진에 힘입어 중러 양자 통상협력이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초보적 집계에 따르면 2018년 12월 중순 기준 중러 무역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중러무역은 중국의 주요 무역파트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무역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중국의 10번째 무역파트너이다.

중러무역은 양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양자 무역구조에서도 부단한 최적화를 이뤘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11월까지 중러 기계전기제품과 첨단기술제품 무역액은 동기대비 각각 15%와 29% 증가했고 농산품무역은 31% 성장했으며 양국은 또 전자상거래, 서비스무역 등 새로운 무역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오 대변인은 양국의 전략적 대형사업의 협력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북극개발, 디지털경제 등 신흥분야를 포함한 에너지, 핵, 우주산업, 국가간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은 중러 수교 70주년이다. 가오 대변인은 중러 양자무역 관계발전은 새로운 역사적 기회를 맞을 것이고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자 통상관계를 보다 규모있고 심층적이며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며 양국의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 발전에 새롭고 파워풀한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