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두에서 열린 제13차 공자학원대회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총 154개 국가와 지역에서 548곳 공자학원과 1193개 중·소 공자 교실을 설립했고 총 수강생 규모는 187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5일 제13차 공자학원대회가 청두에서 개최됐다. 150여개 국가와 지역의 대학 총장, 공자학원 대표들은 한데 모여 ‘공자학원의 운영모델 및 관리체제 혁신’, ‘다차원 협력파트너관계 육성’ 등 의제를 둘러싸고 논의를 벌였다.

다년간 공자학원은 언어를 매체로 힘을 전달하면서 중국과 세계 150여개 국가의 인민들의 민심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꾸준히 학교 운영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중국 및 외국 겸직 교사가 4만6700명에 달하는 공자학원은 글로벌 중국어 교사 자격 표준, 학습 표준, 강의 대강 및 시험 대강의 지속적인 완비 및 중국어 글로벌 교육 품질 표준 체제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다.

마젠페이(馬箭飛) 공자학원 본사 책임자 겸 중국 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中國國家漢語國際推廣領導小組辦公室) 부주임은 올해 전 세계서 30개 공자학원이 새로 세워졌다면서 그 중 도미니카공화국 등 9개 국가는 처음으로 공자학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중국어 국제교육 박사과정이 처음으로 베이징대학, 화둥사범대학 등 중국 대학교에서 22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중국어 국제교육의 첨단인재 양성을 모색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강조했다.

2004년부터 중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들의 민족 언어 보급 경험을 토대로 해외에서의 중국어 교육 및 중국문화 전파를 취지로 한 비영리 교육기구인 공자학원을 설립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