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73차 유엔총회에서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총회의장은 글로벌 반플라스틱 오염 행동 가동을 선언했다.

에스피노사 총회의장은 당일 뉴욕 유엔본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80%는 결국 해양으로 유입된다”면서 “2050년까지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의 규모는 어류의 총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엔총회 총회의장 판공실은 온힘을 다해 글로벌 반플라스틱 오염 행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스피노사 총회의장은 “유엔의 모든 사무실에서 더이상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와 관련해 유엔은 현재 이미 내부 행동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동은 유엔환경계획(UNEP), 앤티가바부다, 노르웨이 등 기구와 국가들이 공동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동은 유엔 시스템 내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과 더불어 유엔 회원국 및 유엔 기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범위에서 대중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스턴 브라운 앤티가바부다 총리는 브리핑에서 “앤티가바부다는 지난 2년간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기타 국가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유엔 상주 대표는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은 해양와 인류 건강에 위협이 되므로 소비자, 기업, 정부 등은 함께 노력해 인류의 공동 미래를 위해 적절하고 청결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