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정부가 3일 밤, 민영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민영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27개 조항의 의견을 발표했다. 조항 가운데는 100억 위안 규모의 상장회사 긴급 구제 펀드 설립, 우량 중소 민영 기업을 대상으로 100억 위안 규모의 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제공, 중소 영세 기업을 위한 정책성 융자보증기금을 단계적으로 100억 위안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스페인 중국정책관찰 웹사이트는 민영 경제가 현재 세계 2위의 경제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4일 보도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민영 경제는 국가재정수입 부문에서 50% 넘게 기여하고 있고 국내총생산(GDP) 및 고정자산투자와 대외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0%를 넘어섰다. 또 기술혁신과 신제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초과, 도시 취업 흡입력 부문은 80% 초과, 신규고용창출에 대한 기여도는 90% 초과했으며 1980년 이래 민영 경제의 연간 성장률은 20~30% 사이로 국유기업의 연간 성장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연합조보 웹사이트의 5일 기사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민영 기업에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자'고 호소한 뒤, 상하이시는 즉시 민영 기업의 융자난 완화를 위해 300억 위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