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협력하는 곳이지 게임판이 아니라면서 중국은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고 단결과 협력을 촉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함께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최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 미국과 좋은 친구이고, 동시에 중미 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자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대표로서 공동 이익이 광범위하고 협력 공간이 넓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중-인도네시아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에 대해 중요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의 발언은 지역 국가들이 개방과 포용을 추구하고 줄서기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협력하는 곳이지 게임판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중국은 각국과 함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고 단합과 협력을 촉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함께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