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21개 주요 은행이 감면한 서비스 수수료는 1천375억 위안(약 27조4천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었다.

은보감회는 은행기관에 대한 비용감면 정책을 엄격히 추진함과 동시에 금융서비스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질적 효과를 제고하며 대중들의 금융소비 체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보감회는 올 초 은행 서비스 가격 규범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관련 주체가 서비스 가격 결정 방법과 가격 조정 메커니즘을 규범화하고 동시에 수수료 인하 잠재력을 한층 발굴하도록 이끌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항목 및 가격 기준을 재정리한 21개 주요 은행은 평균적으로 14개의 과금 서비스 항목을 폐지하고 16개의 과금 서비스 가격을 인하했으며 46개 항목에 대한 감면 혜택을 실시했다. 이를 통한 신규 수수료 감면액은 연간 62억 위안(1조2천3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은보감회는 앞으로 은행기관이 금융 서비스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프로세스 최적화, 기술 발전 등 경로를 통해 각종 시장 주체에게 합리적으로 이익을 양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