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동아시아 협력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및 캄보디아 방문 기간에 가진 인터뷰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

왕 부장은 "이는 철두철미한 해프닝"이라며 "미국 측은 이른바 '민주'를 빌미로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짓을 하고 있고, 차이잉원 등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은 미국의 굵은 다리를 끌어안고 민족의 대의를 저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역행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국제적 공감대를 바꿀 수 없고 타이완이 반드시 조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역사적 추세도 바꿀 수 없다"면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절대로 좋은 결말이 없으며 중국을 건드리는 자는 반드시 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