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비드 아델만 전 주 싱가포르 미국 대사가 "미국의 대중 관세 철폐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아델만 전 대사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대중 관세를 철폐하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 하락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인플레이션이 1순위 이슈가 될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현재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 한계가 있지만, 한 가지 수단이 남아있다.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없애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부과는 실패작이라고 평가하면서 "대중 관세에도 중국 경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미국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오히려 미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점점 더 많은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 및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자 바이든 행정부에 관세 인하 또는 철폐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