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Davis Vanguard가 최근 논평을 통해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수감자 수는 25%에 달한다"며 "미국은 항상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 것을 통해 범죄라는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 왔다"고 전했다.

이 논평은 "닉슨 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래 감금은 범죄 문제를 해결하는 보완 조치의 역할을 해왔고, 현재 미국은 더 많은 감금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수감자 수는 25%에 달한다. 즉, 미국의 구금율은 전 세계의 5배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의 인구 연령 구성은 미국과 비슷하지만 1인당 평균 수감자 수는 미국의 1/7"이라며 "캐나다의 범죄율이 대략 미국과 비슷한 점을 고려한다면 범죄자를 감옥에 넣는다고 해서 범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 최근 연구들은 더 나은 복지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논평은 "미국의 범죄 문제는 기후, 빈곤, 이민, 의료 및 보건 등 문제와 마찬가지로 개인 문제가 아닌 시스템 문제"라면서 "하지만 범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조치인 사회적 복지는 미국에서 약간의 개선만 있었을 뿐이다. 반면, 가장 불안한 점은 계속 늘어만 가는 군비처럼 아마도 미국이 '무력'을 모든 시스템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책으로 삼는 데 익숙해져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이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