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친구 그룹' 고위급 화상회의 개최 전, 여러 유엔 개발 기구에 대해 압력을 가해 관계자들의 참석을 방해하려 한 사실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이는 미국이 '협박 외교'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일침했다.

자오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협박 외교'는 공동발전에 대한 각국 인민의 추구를 바꿀 수 없고, 각국이 글로벌 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 발전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역사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역사 발전의 대세를 분명히 인식하고, 글로벌 발전에 도움이 되고 각국 인민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할 것을 권고하다"며 "중국은 2030년 어젠다 추진을 위한 유엔의 총괄적인 조정 역할을 지지해 온 만큼 유엔 개발 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2030년 어젠다 이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