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D-24일을 앞두고 모든 준비 작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시점인 지난 11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은 첫 온라인 브리핑을 개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소개하면서 국내외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자오웨이둥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겸 신문선전부 부장은 "지난 1년 동안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내외 관련 당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오면서 제때에 높은 수준으로 각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며 "경기장 및 관련 인프라 등은 전반적으로 완공돼 대회 개최 요구를 충족했고, 경기장 운영 및 경기 조직은 지속적으로 최적화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숙박, 음식, 의료, 교통 등 각종 서비스 보장 체계는 구축을 마쳤고, 도시 방역과 동계올림픽 방역 일체화 역시 준비를 끝냈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지휘 시스템은 전면전으로 가동돼 지역 간, 분야 간 지휘 조정 및 응급 보장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은 기본적으로 끝난 상태"라며 성화 봉송 및 개폐막식 준비 작업과 관련해 설명을 더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방역 상황과 언론 참여를 동시에 고려해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브리핑은 팬데믹 상황 아래서 치러지는 올림픽에서는 이 같은 방식으로 브리핑을 개최하면 된다는 강한 인상을 남긴 대담한 탐구이자 유익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베이징 주재 모든 해외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냈고, 총 22개 국가 및 지역의 81개 언론사 소속 129명의 기자들이 이번 브리핑에 참석했다.

현장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인터넷 연결만 되면 실시간으로 대변인 및 관련 당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브리핑은 기자들의 보도 업무를 용이하게 만드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브리핑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방적인 올림픽 개최' 이념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로써 국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열린 자세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