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탈리아 동계올림픽 테마전이 11일 베이징과 이탈리아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중국외문국 국제전파발전센터와 이탈리아 국제스포츠영화텔레비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 이탈리아 중국대사관과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신문홍보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테마전은 중국과 중국의 빙설문화, 빙설스포츠, 올림픽스포츠 등과 관련한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깊다.

당일 행사에는 리쥔화(李軍華) 주 이탈리아 중국 대사, 옌자룽(嚴家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프란코 아스카니 IOC 문화올림픽유산위원회 위원, 루차이룽(陸彩榮) 중국외문국 부국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리 대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이탈리아 측으로부터 따뜻한 기대와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한편 양국 올림픽위원회는 '동계 스포츠 협력 양해각서'를 새로 체결했다. 2022년은 '중국-이탈리아 문화관광의 해'로 동계올림픽 요소까지 융합한다면 양국의 인문교류와 실무협력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옌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중국과 이탈리아의 빙설 문화를 생생하게 구현하고, 효과적인 올림픽 협력을 선보이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선수들을 포함한 전 세계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란코 위원은 "올림픽은 개최국 문화를 발전시키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올림픽은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포용을 촉진할 수 있다.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는 큰 관심을 가지고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 부국장은 "중국과 이탈리아는 동서양 문명의 걸출한 대표들로, 두 위대한 문명의 우호적 교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외문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테마전을 계기로 이탈리아의 더 많은 기구들과 협력해 양국 문명의 교류를 증진할 것"고 밝혔다.

한편, 중국외문국 국제홍보발전센터가 기획한 '중국-유럽 문화 열차' 프로젝트는 중국-유럽 열차 연선국가를 대상으로 중국 문화를 전시하고, 중국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유럽 문화 열차(밀라노)——중국과 이탈리아 '빙설로 연을 맺다' 동계올림픽 테마전>은 1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