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상교류협력촉진기구 'Business China'의 의장이자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및 국토개발부 선임국무장관을 지낸 리이샨(Lee Yi Shyan)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상생협력의 자세로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대국적 풍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및 중국-아세안 일대일로 공동 건설,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력지대 버전 3.0의 조속한 가동으로 아세안과 중국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년의 목격자이기도 한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경제 성장은 동남아 국가에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 싱가포르는 중국의 주요 투자국이었으며, 이렇게 많은 자금을 중국에 투자한 것은 중국 시장을 낙관했고 중국의 번영이 지역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년 동안 중국과 싱가포르가 거둔 성과를 언급하면서 그는 "1990년대 초반 중국은 개혁개방을 확대해 시장 경제를 발전시키기로 결심했다. 동남아 각국도 속속 경제 빗장을 풀고 투자를 유치했다. 경제 세계화 조류의 추동 아래 동남아와 중국의 경제무역 교류는 신속하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30년 후의 오늘 아세안과 중국은 서로 최대 무역파트너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0년 동안 싱가포르와 중국은 양자 협력 심화, 이해와 상호 신뢰 증진에 전력을 다하고 고유한 협력 메커니즘을 신설하여 싱가포르와 중국이 협력해 호혜윈윈하고 실용적으로 혁신하며 시대와 발맞추도록 보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는 하이라이트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10년 마다 시대를 반영하고 사회 니즈에 맞물릴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세안과 중국은 방대하고 발전 중인 신흥 시장이다. 2021년 연말에 즈음하여 우리는 동아시아 경제 통합이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추진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동남아와 중국은 물류 운송에서 인문∙지리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교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향후 아세안과 중국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