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익스피어런스 베이징(相約北京, Experience Beijing)' 스피드 스케이팅 중국 오픈이 10일 중국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막을 내렸다. 이 기간, 베이징 해관은 테스트 이벤트 참가자들의 입국 통관을 효율적으로 보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전 3관왕을 차지한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그레빗은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경기를 치르면 집 생각이 나기 마련인데 하지만 이번 대회는 내게 소속감을 안겨줬다. 베이징 입국부터 호텔 숙박, 경기 운영까지 너무 순조로웠고, 경기장 상태도 좋았으며 스태프들 역시 최선을 다해줬다.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고 중국에 온 걸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참가자 475명이 선후로 베이징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마쳤다. 첫 번째 입국팀은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등 종목 선수, 수행원, 경기 운영진 등이 임시편 9대와 전세편 2대를 타고 입국했다.

베이징 해관은 해관총서, 베이징시 관련 부서의 요구에 따라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참가자들의 입국 통관 보장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했다. 서우두(首都)공항해관검사 려우추이훙(劉翠紅) 처장은 "우리는 사전에 동계올림픽 관련 입국자 통관 보장 업무 방안을 마련했고, 전담 인력을 지정해 세관 절차를 돕도록 했다"면서 "동계올림픽 참가자들을 위한 서비스 보장과 통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입국자들의 신속한 통관을 보장해 왔다"고 말했다.

오는 12월까지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3개 경기구역의 8개 경기장은 국제 경기 10개 종목, 국제 훈련 주간 3회, 국내 테스트 행사 2회를 열어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베이징 동계올림픽 운영을 위한 많은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