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초·중·고교 중국어 교육 자원 사이트인 '키위(Kiwi) 중국어'(https://www.kiwihanyu.com/)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현지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중국어 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클랜드 공자학원이 뉴질랜드 중국어 교사협회와 공동 개발한 이 사이트는 뉴질랜드 북아시아 연구센터의 지원 속에 초·중·고교 중국어 수업 지원을 목표로 개설됐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이 사이트는 뉴질랜드 학교 내 중국어 수업의 틀에 따라 현지 문화와 초·중·고교 수업의 특성을 살려 제작됐으며 다년간 교편을 잡은 일선 중국어 교사들이 편집을 담당했다.

장빙메이(張氷妹) 뉴질랜드 중문교사협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뉴질랜드에는 현재 180명에 가까운 현지 중국어 교사들이 전국 초·중·고교에 분산돼 있다. 현지 중국어 교사들은 특색 있는 교과 과목과 자원을 많이 만들고 축적해오고 있지만 협업, 공유가 부족한 상태이다. 지난해 초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대규모 교육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이에 교사들은 도전에 맞서 서로 돕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중국어 수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진행을 보장하였고 키위 중국어 교육 자원 사이트는 바로 이러한 계기로 탄생하게 됐다.

야오짜이위(姚載瑜) 오클랜드 공자학원 원장은 "'키위 중국어' 사이트의 자원은 뉴질랜드 현지 중국어 교사들의 오랜 실천과 축적에서 비롯됐다"며 "중국어 학습 시스템이 교사 자원으로 인해 구축돼고 있고 높은 교육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어 교육 현지화의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