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엘 알라메인에서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중국-이집트 코로나19 백신 생산량 100만회분 달성 기념식에 참석했다.

중국과 이집트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뒤이어 중국 기업이 이집트 기업과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이집트에 기술팀을 파견해 현지화 생산 협력을 이행했다. 협정 체결 6개월 후에 이집트 현지화 생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주입∙밀봉에 들어가면서 단기간 내에 생산량 100만회분을 달성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중국과 협력해 백신을 생산한 국가가 됐다.

이집트에서 중국 백신의 현지화 생산은 글로벌 방역 협력을 추진하는 중국의 의지와 성의를 보여준 것이다. 또한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삼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공약에 관한 구체적인 조치를 중국이 적극적으로 이행한 것이자 글로벌 백신의 공평한 분배, '면역 격차' 극복을 위해 내딛인 중국의 중요한 한 발이기도 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집트의 코로나19 방역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및 아랍 지역의 조속한 코로나19 승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