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중미 핑퐁외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영상으로 참석해 당시 ‘핑퐁외교’를 언급하며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며 때로는 작은 절차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양국 인민간의 교류는 중미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역설했다.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유관 행사에 영상으로 참석한 키신저 전 장관은 “‘핑퐁외교’는 기념할 만한 중요한 사건”이라고 밝히면서 “(미국 탁구대표팀에 대한) 갑작스런 중국 방문 요청이 있었고 이것이 미국 언론에 크게 보도됐으며 중국 지도자들 역시 공식적으로 해당 인원들의 중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마오쩌둥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미국 탁구대표팀의 중국 방문을 지시했다”면서 “일본 대회에 출전한 미국 대표단 일정이 끝나고 귀국을 앞둔 시점에 내려진 결정이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중요한 시사점은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하며 때로는 작은 절차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아울러 양국 인민 간의 교류는 중미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중미 양국이 중요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은 많은 이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중미 인민들이 세계지형과 세계경제에서 양국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상호간에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중미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세계질서 건설에 힘을 쏟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