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검사센터 4곳을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센터들은 홍콩 주민들을 대상으로 240홍콩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자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획에 따르면 제1단계 서비스 제공 기간은 향후 3개월간이다.

이들 검사센터는 비강 및 인후부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검사결과는 외출 및 업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장젠쭝(張建宗)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정무사(司) 사장은 “이들 검사센터는 시민들에게 상대적으로 값이 싼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비 검사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다른 한편으로 긴급하거나 갑작스러운 검사 수요에 특구 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콩 현지 원인 불명의 코로나19 병례 수가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고 4차 확산이 일촉즉발의 상황인 데다 겨울 독감철을 앞두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감염병 통제를 위해 특구 정부는 반드시 ‘밖으로부터의 유입’과 ‘현지 확산’을 동시에 막는 예방 및 통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