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국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의 관광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으면서 올해 글로벌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5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교도통신은 옥스퍼드경제컨설팅회사의 한 보고서를 인용, 각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통제 및 격리 조치를 강화하면서 대중들은 여행과 출장에 나서지 않게 됐으며 이로 인해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급락했다며 향후 몇 년 동안은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여행 수요는 이르면 2024년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여행 수요는 그 속도가 비교적 빨라 2022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전 세계 각지 가운데 북미 지역 관광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지 방문 관광객은 올해 전년 대비 약 7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와 농촌을 비교했을 때, 도시 관광업이 받을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글로벌 도시 가운데 관광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상위 10개 도시는 뉴욕을 포함한 모두 미국 도시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는 지난달, 글로벌 항공 승객 운송량은 2024년이 되어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