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산(中山)기념공원 체육관에 위치한 대규모 핵산검사 ‘훠옌(火眼) 실험실’. (8월26일 촬영)

홍콩 코로나19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이 9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중산기념공원 체육관 2층에 위치한 대규모 핵산검사 ‘훠옌 실험실’의 16개 실험실은 검사 프로세스에 따라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으며 박스에 담긴 검체들은 끊임없이 이곳으로 옮겨지고 있다.

‘훼옌 실험실’에서는 매일 수백명의 내지 핵산검사 지원팀이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며 24시간 핵산검사를 하고 있다.

푸젠(福建)성에서 온 샤오팡전(肖方震)는 “일회용 기저기는 이미 우리의 필수품이 됐다”며 “시간 절약을 위해서, 12시간 연속 근무를 위해서 우리는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일하는 동안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이들 팀을 위해 간식, 우유 등을 준비하지만 정작 그들은 거의 먹지 않는다. 샤오방전은 “대부분의 팀원들이 실험실에 들어가기 전에 배를 채운다. 그리고 일하는 동안에는 따로 나와서 뭔가를 먹지 않는다. 이는 좀 더 일찍 검사를 마침으로써 홍콩이 감염병을 통제하는 데 일조하기 위함이고 홍콩 동포들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숨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지 핵산검사 지원팀에 전하는 홍콩 시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포스터. (9월8일 촬영)

내지 핵산검사 지원팀에 전하는 홍콩 시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포스터, 지원팀 사진. (9월8일 촬영)

푸젠성에서 온 지원팀 팀원 샤오팡전이 인터뷰를 받고 있다. (9월8일 촬영)

광시(廣西)성에서 온 지원팀 팀원 차이융린(蔡永林)이 인터뷰를 받고 있다. (9월8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