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제5차 이사회 연례회의는 28일, 진리췬(金立群) 초대 총재를 AIIB 2대 총재로 선출했다. 이로써 진 총재는 2021년1월16일 재취임해 5년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 총재는 당일 AIIB 이사회 연례회의 화상회의에서 “우리는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인프라 분야로 시야를 넓혀 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에 주목하고, 아시아 지역 간 상호 연결 및 소통을 강화하고, 민영 자본의 동원을 추진하고, 아시아와 기타 지역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며 “나는 AIIB 회원들에게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자간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아시아의 지속적인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AIIB는 중국이 제안하고 출범시킨 국제금융기구로서 본부는 베이징에 있고 2016년1월16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AIIB 회원은 당초 57개에서 현재 100개 이상으로 늘어났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주, 남미주,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을 커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0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제공했다.

또 AIIB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무디스, 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고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엔은AIIB가 발전 사명에 대한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AIIB에 유엔총회 영구 옵서버 자격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