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신장문제를 빌미로 한 중국공격 발언에 대해 자오리젠(赵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거짓말을 아무리 되풀이해도 거밋말일 뿐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의 케케묵은 발언은 뿌리 깊은 냉적적 사고와 이념적 편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근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펜하겐 민주주의 서밋’과 미국언론 인터뷰 때, 신장 문제를 빌미로 중국을 전면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최근 중국에 대해 터무니없는 공격을 사방팔방 퍼붓고 다닌다. 거짓말은 아무리 되풀이해도 거짓말일 뿐이다. 그의 케케묵은 말투는 기본 사실과는 심각하게 불일치할 뿐만 아니라 뿌리 깊은 냉전적 사고와 이념적 편견을 드러냈고 그가 말하는 ‘거짓말, 기만, 도둑질’이라는 자신의 본성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당신은 자는 척하는 사람을 영원히 깨울 수 없다”며 “미국이 주장하는 소위 신장교육양성센터에 100만명의 무슬림이 갇혀 있다는 거짓말은 사실 미국 국가민주재단이 후원하는 비정부조직에서 나왔고 이 조직은 8명만을 인터뷰한 후 근거없는 거짓말을 꾸며 냈는데 폼페이오가 이를 인용한 것이다. 중국은 신장지역에 법에 의거하여 직업기능교육양성센터를 설립했고 이는 대테러 방지와 극단주의 해소를 위해 취한 유익한 시도이자 긍정적 탐색이며 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조처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2019년말 기준, 신장교육양성센터 ‘3학1거(국가통용언어문자, 법률지식, 직업기능을 배우고 극단주의를 해소)’프로그램 양성반 참가 학생들은 관련 과정을 전부 수료한 후 취업에 성공해 현재 안정적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법적으로 공민의 종교신앙의 자유를 보장한다. 현재 중국 각 종교신앙 신도는 근 2억명으로 그중 2000여만명이 무슬림이며 직업종교인이 38만여명이며 종교단체는 약 5500개다. 법적으로 등록된 종교활동 장소는 14만여곳이다. 신장은 이슬람사원 2만4400개를 보유하고 있고 530명당 이슬람사원 한 개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미국 전역의 이슬람사원 개수는 신장의 1/10도 채 안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거짓말을 아무리 되풀이 해도 이러한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