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에 열린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업무 브리핑에서 쉬허젠(徐和建) 베이징시 인민정부 대변인은 신파지(新發地) 농수산물시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코로나 감염상황이 기본적으로 통제되었지만 가정과 직장 등 집단성 감염과 지역사회의 산발적 확진사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방역상황은 여전히 복잡하고 방역업무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레이하이차오(雷海潮)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베이징시 현재 확진자 256명 중 98.8%인 253명이 신파디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고 나머지 3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확진 증상출현 시간을 살펴보면 이번 감염 중 발병일자가 가장 빠른 사례는 6월 4일이고 주요 발병시간대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로 전체의 61%를 차지했고 현재 신파디 시장 폐쇄 전에 나타난 집단감염 추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 주임은 “현재 확진사례 중 75.4%에 해당하는 193명은 일반적 증상을 보이는 일반형환자였고 20.7%에 해당하는 53명은 경증환자, 위중환자는 3명, 중증환자는 7명”이라며 “2020년 3월 31일 기준 중국내지에서 보고된 확진자와 비교하면 이번 베이징시 감염사례 중 일반형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증과 위중은 비교적 낮았다. 현재 중증과 위증환자의 증상은 기본적으로 안정되었고 4명의 중증환자는 일반형환자로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베이징시는 시 전체 의료기관에 감염병 등급을 격상시키고 환경소독과 의료진의 방호업무를 강화하며 병원내 감염을 엄격히 예방하도록 요구했으며 발열문진을 설치한 의료기관 79곳의 발열문진 감염 예방업무에 대해 철저한 감독검사를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23일부터 베이징시 각구는 발열문진과 핵산검사 채취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 지정숙박업소에서 거주하게 함으로써 병원내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