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오후, 전국정협 제13기 3차 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 장애인예술단 타이리화(邰麗華) 단장은 중국망과의 인터뷰에서 3선 연임의 선임위원으로서 그동안 전국의 장애인을 대변해 왔고 그녀의 많은 제안들이 이미 실현되었다며 올해도 장애인사업 관련 제안서 3부를 가져 왔다고 밝혔다.

첫째, 이미 탈빈곤을 실현한 장애인이 도로 빈곤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효율적 부양메커니즘을 구축한다.

18차 당대회 이후 빈곤장애인에 대한 탈빈곤사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고 당과 국가가 관련 사업을 대단히 중요시하면서 장애인의 탈빈곤을 위한 여러 맞춤형 부양정책들이 제정·개선될 수 있었다. 빈곤가구 등록제 실시 후 빈곤장애인 수는 약 700만 명에서 2019년 말, 50만 명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장애인은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노동력을 상실하거나 제한을 받고 특수빈곤층 가운데 여전히 장애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가난에서 벗어났다가 도로 가난해지는 빈곤회귀 현상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이에 타이리화 위원은 이미 탈빈곤을 실현한 장애인의 빈곤회귀를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부양메커니즘 구축에 관한 내용을 제안서에 담았다. 그녀는 관련 부문이 빈곤회귀 위험인구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를 서둘러 구축해 빈곤회귀나 특수빈곤층 중의 장애인 인구에 도움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빈곤퇴치 방법에 대해 타이리화 위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 장애인의 빈곤탈출을 돕는 것”이라며 “춘제 전, 허베이(河北)의 한 장애인 창업단지를 참관한 적 있는데 한 장애인이 ‘한 번도 자신이 자력갱생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웃으며 창업 소득과 더불어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받았기 때문에 가족의 발목을 잡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 가족을 이끌고 샤오캉(小康) 사회로 전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 장애인의 행복한 미소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둘째, 장애아동의 일반학교 입학 관련 방법을 시스템적으로 개정·개선하여 특수아동을 위한 융합교육 향상을 촉진한다.

“교육은 철저한 빈곤탈출의 근본이자 장애인의 아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출발점이다. 정신적으로 그들을 일어나게 해야만 장애인이 진정으로 자력갱생할 수 있다.” 타이리화 위원은 이러한 이론을 견지하여 올해 제안서에서 장애아동의 일반학교 입학 관련방법을 시스템적으로 개정·개선하여 특수아동을 위한 융합교육 향상을 촉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녀의 소개에 따르면 ‘장애아동소년의 학업업무 전개에 관한 시행방법’(이하 방법)이 1994년 발표된 후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권 보장 관련 전면적 실천 가이드라인이 제공됐다. 하지만 ‘방법’은 현재 추진하는 특수융합교육의 현실적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녀는 정책대상 가운데 장애등급이 각각 다른 특수아동이 증가한 상황에서 전문적 평가와 의견을 거쳐 해당 아동이 일반학교 수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보다 많은 특수아동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특수예술은 신시대 청소년의 정신문명 확립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

중국 장애인예술단장인 타이리화 위원은 특수예술을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 그녀의 제안서는 특수예술이 신시대 청소년 정신문명 확립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그녀는 ‘나의 꿈’이라는 공익공연을 100여개 학교에서 진행, 청소년에게 자기계발 교육과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특수예술과 우리의 본보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확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수립하고 우리의 예술로 그들의 마음을 감화함으로써 장애인을 돕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장애인예술단은 중국 유일의 국가급 장애인 공연단체로 창립 33년 동안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2000여 차례 공연을 펼쳤으며 국제적으로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예술단은 서민층으로 내려가 공익공연활동을 전개했고 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타이리화 위원은 앞으로 예술단은 ‘나의 꿈’ 문화브랜드 사업을 구축하고 서민층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나의 꿈’ 순회공연을 펼치고 특수예술의 학교 진출을 추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밖에 예술단은 ‘나의 꿈’ 중국국제특수예술제를 개최해 전 세계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 대한 국제적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세계 장애인 특수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