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톈카이(崔天凯) 주미 중국대사는 22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미 양국은 감염병 억제를 위해 방역에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19 반격전에 응원을 보내 준 미국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추이 대사는 이날 미국 뉴스사이트 Axios와 HBO방송국의 공동인터뷰에서 중미 양국은 현재 글로벌공중보건 도전에 직면해 있고 양국은 반드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감염병 억제와 경제회복을 위해 공조하며 세계경제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키고 미래에 닥쳐 올 유사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추이 대사는 “감염병 방역은 반드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전한 국가는 없을 것이다. 중국은 현재 다른 국가와 함께 방역협력을 전개하고 있고 주변국가와 이탈리아 등 국가에 의료물자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미국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고 중국의 방역을 지지하고 도와주신 미국 국민, 기업, 단체,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미국의 일부 정객이 코로나19를 ‘차이나바이러스’라 부르는 것에 대해 추이 대사는 “WHO의 질병명명규칙에는 오명화를 막고 있고 바이러스 질환에 지리위치, 인종, 동물 관련 인상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규칙을 지켜야 한다”며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밝히는 연구는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외교관이나 기자들이 추측해서는 안 된다. 지나친 억측은 모든 사람에게 좋지 않고 매우 유해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추이 대사는 “중미 양국은 반드시 양자관계의 미래발전과 자손대대의 복지를 위해 정확한 선택을 해야 하고 양자의 공동 노력으로 조율, 협력과 안정을 기조로 하는 중미관계를 추진해야만 양국인민이 비로소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