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외국 청소년들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반격전을 응원한 사실과 관련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감염병은 무정하지만 사람에게는 정이 있고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며 “세계 인민의 이해와 지지 아래 중국 인민은 반드시 이번 감염병 반격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열린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최근 며칠 동안, 이탈리아 나폴리시 청년은 ‘중국인 포옹’ 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해 많은 민중의 참여를 이끌었고 사람들이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도쿄 길거리에서는 중국 치파오(旗袍)를 입은 일본 여자아이가 ‘무서운 것은 중국이 아니라 바이러스’라고 외치며 우한(武漢)에 대한 기부를 독려했다. 이같은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변인의 입장을 물었다.

겅 대변인은 “나와 내 동료들은 이들 영상을 봤다. 또 우리는 영국 중학생이 중국어 노래 ‘세계가 사랑으로 충만하기를’을 부르고, 독일 청년이 ‘I am China’ 구호를 내걸고 전 세계가 함께 감염병 반격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하고, 에티오피아 학생이 중국어로 ‘중국 짜요’를 쓰며 축복을 보낸 것도 봤다”며 “중국은 이러한 따뜻한 영상에 ‘좋아요’를 보내고 각국 민중, 특히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행동으로 보여준 정직, 선량, 용기 그리고 사랑을 높이 평가하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래, 유엔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책임자와 여러 나라의 정계 요인들이 신종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편견, 모독, 과잉반응을 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면서 “많은 국가의 민중, 특히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행동으로 양심과 정의를 부르짖고, 편견과 불공평을 배척하고, 신념과 힘을 전하면서 중국 인민의 감염병 투쟁에 도의적인 성원과 정신적 지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겅 대변인은 “진실과 선량은 틈을 메우고, 관심과 사랑은 공황을 이길 것”이라면서 “세계 인민의 이해와 지지 아래 중국 인민은 반드시 이번 감염병 반격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둘 것이라 우리는 믿는다. 우리 같이 힘내자”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