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브릭스 순번 의장국인 러시아의 의장이 성명을 발표해 중국의 감염병 항전에 대한 지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이는 이웃 간에 함께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자(守望相助、共克時艱)는 브릭스 국가들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브릭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감염병 항전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11일, 브릭스 의장국 러시아의 의장이 성명을 통해 브릭스 국가를 대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맞서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겅 대변인은 “브릭스 국가들은 신종 코로나와의 항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 정부를 지지하고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고 국제사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틀 안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에 협조하고 전 세계와 지역의 공중위생 안전을 수호해야 하다고 호소했다고 성명은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성명은) 브릭스 국가들이 책임, 단결, 협력 정신에 입각해 하루빨리 감염병 사태가 수습되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감염병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차별, 오명화, 과잉반응을 피해야 하고 공중위생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대한 과학연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브릭스 국가들은 모두 중요한 신흥시장이자 개발도상국이며 중국의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이 중요한 시기에 브릭스 의장국 의장은 성명을 발표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목소리로 중국의 감염병 항전에 지지를 보내고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호소하고 전 세계와 지역의 공중위생 안전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웃 간에 함께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브릭스 국가들의 의지와 중국의 감염병 항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브릭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감염병 항전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과 전 세계의 공중위생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