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타이완 지역 선거 결과를 축하한 유관 국가 고위급 관계자들의 처사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타이완 지역 지도자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미국, 영국, 일본 등 수교국 일부 고위급 관계자들이 차이잉원의 재선을 축하했다”며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겅 대변인은 “타이완 지역 선거는 중국의 지방 사무”라며 “유관 국가의 처사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관계국에 엄정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한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의 수교국이 타이완 지역과 어떤 형태의 공식 왕래를 가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라면서 “유관 국가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실히 준수하고, 타이완 지역과 어떠한 공식적인 관계 발전과 어떠한 공식적인 성격의 왕래도 하지 않으며, 타이완 문제에 신중하게 대처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에 어떠한 잘못된 신호도 보내지 않으며, 실제 행동으로 양안관계의 평화적인 발전을 지지하고 중국과의 양자관계의 대국을 수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